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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자의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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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0년간 시장의 산전수전을 겪으며 갈고닦은 실전 정보. 주식&amp;middot;가상자산&amp;middot;ETF 트렌드와 깊이 있는 시장 분석을 한눈에 전달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3 Aug 2026 03:27: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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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nyuneu</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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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투자의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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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내 제약바이오 (밸류체인, 기술이전, 정부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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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국내 제약바이오.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SNuBM/dJMcacqN6t6/X3BOqJ80n0tiuyghgHoJG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SNuBM/dJMcacqN6t6/X3BOqJ80n0tiuyghgHoJG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SNuBM/dJMcacqN6t6/X3BOqJ80n0tiuyghgHoJG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SNuBM%2FdJMcacqN6t6%2FX3BOqJ80n0tiuyghgHoJG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 -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50&quot; height=&quot;650&quot; data-filename=&quot;국내 제약바이오.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국내 바이오텍이 지금 이 순간에도 빅파마와 수조 원짜리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정작 그 회사의 통장 잔고는 2년치 R&amp;amp;D 예산밖에 없다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저는 이번에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밸류체인을 비만&amp;middot;매쉬, 항암제, 전달 플랫폼 세 축으로 직접 재정리했는데, 시가총액과 현금성 자산을 나란히 비교하는 순간 손이 멈췄습니다. 화려한 기술이전 숫자 뒤에 생각보다 얇은 체력이 있었고, 이 지점에서 정부지원이 왜 필요한지가 명확해졌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국내 제약바이오 밸류체인과 기술이전 성과, 그리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분석에서 가장 먼저 한 작업은 국내 기업들을 모달리티(Modality)별로 분류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달리티란 치료제가 어떤 방식으로 질병에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약물의 형태와 기전'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주사형인지, 경구형인지, 유전자를 직접 건드리는지 같은 분류입니다. 이 기준으로 밸류체인을 그려보면 비만&amp;middot;매쉬, 항암제, 전달 플랫폼 세 축으로 정리가 되고, 각 축마다 이미 빅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기업들이 포진해 있었습니다.&lt;br /&gt;&lt;br /&gt;2025년 현재 합산 기준으로 15.6조 원 규모, 13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됐고, 22년 2건, 23년 3건, 24년 7건, 25년 13건으로 연평균 75%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문제는 이 성과가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국의 사례를 함께 들여다보면, 2005년부터 시작된 천인계획(千人計劃)이라는 국가 주도 인재 유치 프로그램의 성과가 20년이 지난 지금 신약 승인 건수 역전(중국 59건 vs 미국 29건)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밸류체인이 아무리 잘 짜여 있어도 그 위에서 기술이전이 반복되려면 정부지원이라는 토대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저는 이 비교 작업을 하면서 체감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국내 제약바이오는 모달리티 기준 밸류체인 세 축에서 이미 기술이전 실적을 쌓았지만, 그 성과를 이어가려면 정부지원이라는 토대가 함께 필요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밸류체인별 기업 포지션과 기술이전 실적으로 살펴보는 정부지원 우선순위&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밸류체인 축마다 기술이전 실적을 대조해보면 정부지원이 어디부터 향해야 하는지가 보입니다. 비만&amp;middot;매쉬 영역에서는 펩트론과 G2G바이오가 장기 지속형 주사제, DND파마텍이 경구형(파이자가 인수한 메세라와 경쟁 구도), 올릭스가 RNAi 유전자치료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RNAi(RNA 간섭)는 체내 특정 유전자의 발현 자체를 억제하는 기전인데, 미국 에로헤드가 젭바운드 병용 임상에서 8주 만에 13.6% 체중감량을 발표하며 기존 28~42주 걸리던 효과를 크게 앞당긴 사례가 나왔습니다. 올릭스가 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제가 가장 주의 깊게 보는 이유입니다.&lt;br /&gt;&lt;br /&gt;항암제 영역에서는 이중항체(ABL바이오), ADC(리가켐바이오&amp;middot;에임드바이오&amp;middot;큐리언트), 저분자 화합물(보로노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ADC란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를 줄인 말로, 암세포를 겨냥하는 항체에 독성 물질을 달아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정확히 공격하는 차세대 항암제입니다. 전달 플랫폼에서는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기술이 2024년 9월 FDA 승인을 받았고, ABL바이오의 뇌투과(BBB 셔틀) 플랫폼은 릴리와 지분투자를 동반한 계약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밸류체인 전 구간에서 기술이전 실적이 확인된 기업들이 정부지원의 1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이미 검증된 곳에 자금이 붙어야 후기 단계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만&amp;middot;매쉬: 펩트론(장기지속형 주사), DND파마텍(경구형, 파이자 인수 후 개발 중), 올릭스(RNAi 유전자치료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항암제: ABL바이오(이중항체), 리가켐&amp;middot;에임드&amp;middot;큐리언트(ADC), 보로노이(저분자 화합물)&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전달 플랫폼: 알테오젠(피하주사 SC 기술, FDA 승인 완료), ABL바이오(BBB 뇌투과 셔틀)&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비만&amp;middot;항암&amp;middot;전달 플랫폼 등 밸류체인 전 구간에서 기술이전 실적이 이미 확인된 기업들이 정부지원 1순위가 되어야 선순환이 빨리 만들어집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기술이전 이후 드러난 밸류체인 자금난, 정부지원 설계 방향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가 2,000~3,000 박스권에서 7,000 선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서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기술이전 계약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시장이 빠르게 재평가했다는 건 납득이 되는데, 문제는 그 밸류에이션이 실제 현금 체력을 한참 앞서갔다는 점입니다. 시가총액과 현금성 자산을 나란히 놓고 보니, ABL바이오(약 10조 원), 리가켐바이오(약 6.5조 원), 에임드바이오(약 4조 원)처럼 밸류체인 상 덩치는 커졌는데 현금성 자산은 굉장히 제한적이었습니다.&lt;br /&gt;&lt;br /&gt;기술이전 이력이 있는 기업들조차 최대 지분율이 20%대에 그치고 있고, 빅파마 이력이 없는 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은 평균 500억 원 수준입니다. 연간 R&amp;amp;D 비용이 평균 300억 원 안팎이니 사실상 2년치 자금만 있는 셈입니다. 비교하자면 일본 다이이치산쿄의 한 해 R&amp;amp;D 예산이 3조 원을 넘습니다.(&lt;a href=&quot;https://www.daiichisankyo.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다이이치산쿄 공식사이트&lt;/a&gt;). 이 격차 앞에서 국내 바이오텍이 밸류체인 후기 단계까지 자체 개발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다는 게 체감됐습니다. 현금이 부족하니 초기에 기술이전을 할 수밖에 없고, 초기에 팔수록 계약 규모는 작아지는 악순환이 고착화되어 있는 것입니다.&lt;br /&gt;&lt;br /&gt;그래서 정부지원은 임상 심사 기간 단축 같은 속도전보다, 검증된 플랫폼 기업의 자금 조달 채널을 실질적으로 넓히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봅니다. 국내 기프트(GIFT) 제도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중국식 속도전을 그대로 모방하기보다 윤리적 안전판을 유지하면서 기술이전 악순환의 고리부터 끊는 것이 우선이라는 게 제 결론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밸류체인 밸류에이션은 급등했지만 기술이전 기업들의 현금 체력은 2년치 R&amp;amp;D 예산 수준에 불과해, 정부지원은 속도전보다 자금 조달 채널 확충에 집중돼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국내 바이오텍 기술이전이 많아졌다는데, 실제로 투자할 만한 상황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기술이전 건수와 규모가 연평균 75%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가 7,000선까지 올라온 만큼 밸류에이션이 이미 상당히 선반영됐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빅파마 기술이전 이력이 있는 플랫폼 기업 위주로, 현금 체력을 함께 확인하며 접근하는 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GLP-1 기반 인크레틴 펩타이드 시장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2035년까지 약 70%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내 기업이 정면 경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 지속형 주사제(펩트론, G2G바이오), 경구형(DND파마텍), RNAi 유전자치료제(올릭스)처럼 차별화된 모달리티로 틈새를 노리는 전략은 실제 빅파마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중국이 신약 승인 건수에서 미국을 앞섰다는 게 사실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네, 2025년 기준 중국 NMPA의 신약 승인 건수는 59건으로 미국 FDA의 29건을 앞질렀습니다. 임상 승인 기간도 60일에서 20일로 단축되는 등 제도적 속도전이 주요 원인입니다. 다만 이 속도가 윤리적 안전판 없이 유지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고, 한국이 그대로 따라가기엔 현실적 제약이 있다는 게 저의 판단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ADC 항암제가 왜 요즘 이렇게 주목받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ADC(항체-약물 접합체)는 암세포를 타깃하는 항체에 독성 물질을 결합해 정상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항암제 대비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높다는 임상 데이터가 쌓이면서 빅파마들이 앞다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리가켐바이오, 에임드바이오, 큐리언트가 이 영역에서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 중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번 밸류체인 분석을 마치면서 가장 강하게 남은 인상은,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가 '기술은 됐는데 돈이 없다'는 구조적 딜레마에 갇혀 있다는 것입니다. 알테오젠처럼 FDA 승인을 받고 머크와 독점 계약을 맺는 성과가 나왔다는 건 경로가 열렸다는 증거지만, 그 경로를 걷기 위한 연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업들이 여전히 대다수입니다.&lt;br /&gt;&lt;br /&gt;정부의 생산적 금융과 모험 자본이 검증된 플랫폼 기업에 우선 집중되고, 이것이 후기 단계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한 번이라도 만들어지면 판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중국의 천인계획을 그대로 베끼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안전판을 유지하면서 자금 조달 채널을 실질적으로 넓히는 방향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기업들의 파이프라인 현황과 기술이전 계약 내역은 꾸준히 추적해볼 가치가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v8adpFNpswQ&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v8adpFNpswQ&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ABL바이오</category>
      <category>기술이전</category>
      <category>비만치료제</category>
      <category>생산적금융</category>
      <category>알테오젠</category>
      <category>제약바이오</category>
      <category>항암제</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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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nyuneu.tistory.com/entry/%EA%B5%AD%EB%82%B4-%EC%A0%9C%EC%95%BD%EB%B0%94%EC%9D%B4%EC%98%A4-%EB%B0%B8%EB%A5%98%EC%B2%B4%EC%9D%B8-%EA%B8%B0%EC%88%A0%EC%9D%B4%EC%A0%84-%EC%A0%95%EB%B6%80%EC%A7%80%EC%9B%90#entry13comment</comments>
      <pubDate>Sat, 22 Aug 2026 23:40:28 +0900</pubDate>
    </item>
    <item>
      <title>2차전지 ETF 투자 (배터리ETF, LG엔솔특허,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title>
      <link>https://nyuneu.tistory.com/entry/2%EC%B0%A8%EC%A0%84%EC%A7%80-ETF-%ED%88%AC%EC%9E%90-%EB%B0%B0%ED%84%B0%EB%A6%ACETF-LG%EC%97%94%EC%86%94%ED%8A%B9%ED%97%88-2%EB%B6%84%EA%B8%B0-%EC%8B%A4%EC%A0%81-%ED%84%B4%EC%96%B4%EB%9D%BC%EC%9A%B4%EB%93%9C</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2차전지 ETF.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57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U3XcR/dJMcajpJti2/YApW4UxKQT4VrQipaNgx0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U3XcR/dJMcajpJti2/YApW4UxKQT4VrQipaNgx0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U3XcR/dJMcajpJti2/YApW4UxKQT4VrQipaNgx0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U3XcR%2FdJMcajpJti2%2FYApW4UxKQT4VrQipaNgx0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2차전지 ETF -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24&quot; height=&quot;572&quot; data-filename=&quot;2차전지 ETF.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57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저는 3년 전, 2차전지 소재 종목이 1,000원 밑으로 떨어질 때도 손절을 못 했습니다. 두려움 반, 고집 반이었는데 결국 버텨서 손실을 만회했고, 그 경험이 지금 이 시장을 보는 눈을 만들었습니다. 최근 삼성자산운용이 3년 만에 배터리 ETF를 출시하고,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특허 10만 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그때 감각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업황 바닥론과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교차하는 지금,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정리해봤습니다.&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배터리 ETF 출시, 신호로 볼 수 있을까&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자산운용이 2차전지 업황이 조정받는 시점에 배터리 ETF를 새로 내놨습니다. ETF란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로, 특정 지수나 테마를 추종하며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 ETF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비중의 5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실리콘 음극재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업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lt;br /&gt;&lt;br /&gt;이 상품 출시를 두고 &quot;업황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이런 상품을 내놓기 어렵다&quot;는 시각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 논리가 설득력 있게 들렸습니다. 과거에 한 증권사가 2차전지가 한창 오를 때 인버스 ETF를 냈고, 그 이후 실제로 주가가 내리막을 걸었던 전례가 있으니까요.&lt;br /&gt;&lt;br /&gt;다만 저는 이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조금 망설여집니다. 자산운용사가 상품을 출시하는 건 펀더멘털 분석만큼이나 마케팅적 타이밍 판단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ETF 출시 자체를 곧장 &quot;업황 확신의 증거&quot;로 연결하는 건 논리적 비약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한국을 대표하는 자산운용사가 이 시점을 택했다는 건, 최소한 추가 하락보다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는 정도로는 읽힙니다.&lt;br /&gt;&lt;br /&gt;여기서 주목할 건 ESS 부분입니다. ESS란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으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방출하는 장치입니다. 이 분야에서 삼성SDI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전고체 배터리 기술에서도 두 회사가 선두권에 있다는 점이 이번 ETF 구성의 핵심 배경으로 보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ETF 구성: LG에너지솔루션 + 삼성SDI가 비중의 약 50%&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머지 구성: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업&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출시 배경: ESS 실적 개선 +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가시화&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배터리 ETF 출시는 턴어라운드 기대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운용사의 마케팅 판단도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G엔솔 특허 10만 건, 실제로 돈이 되는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기업 최초로 글로벌 특허 출원 1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대단하다는 느낌인데, 이게 실제 기업 가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lt;br /&gt;&lt;br /&gt;특허 라이선스 계약의 실제 사례가 이미 나왔습니다. 중국 배터리 업체 선너다(SVOLT)가 LG에너지솔루션과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라이선스 계약이란 특허권자가 자신의 특허를 타사가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대신 사용료(로열티)를 받는 계약입니다. 선너다는 2년 가까이 특허 침해 판결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계속 판매해왔는데, 결국 르노와 볼보 등 완성차 OEM사들이 한국 무역위원회 제재 가능성을 우려해 선너다를 압박하면서 백기를 든 것입니다.&lt;br /&gt;&lt;br /&gt;더 큰 변수는 BYD와의 소송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BYD 본사 및 유럽 9개 법인을 상대로 유럽 통합 특허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핵심 쟁점은 BMS, 즉 배터리 관리 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특허 침해 여부입니다. BMS란 배터리의 충방전, 온도, 전압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핵심 소프트웨어&amp;middot;하드웨어 시스템으로, 전기차 성능과 안전성의 핵심입니다. 만약 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이긴다면, BYD는 BMS를 전면 교체하기 전까지 유럽 18개국에서 전기차 판매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연간 로열티 수익으로 1조원 규모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이 수치는 아직 가정 위의 가정이라고 봅니다. BYD 소송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선너다 계약의 구체적인 로열티율도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캐팩스(CAPEX), 즉 설비투자(Capital Expenditure) 없이 기술 사용료만으로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 자체는 분명히 매력적입니다. 공장을 더 짓지 않아도 기존 특허 포트폴리오가 현금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중장기 수익성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lt;a href=&quot;https://www.lgenergysolution.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LG에너지솔루션 공식 홈페이지&lt;/a&gt;&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특허 10만 건은 라이선스 수익과 소송 억지력이라는 두 가지 실질적 가치를 갖지만, 로열티 수익 추정치는 소송 결과 전까지 불확실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LG엔솔&amp;middot;삼성SDI 2분기 실적,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3년 전 2차전지 소재 종목을 들고 버티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주가가 아니라 실적 발표 때마다 쏟아지는 부정적인 숫자들이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적어도 방향성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lt;br /&gt;&lt;br /&gt;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테슬라 판매 호조와 유럽 시장 성장이 실적 개선 근거로 꼽힙니다. 북미 시장은 1분기가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2분기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애리조나 퀸크릭 단독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는 점도 주목됩니다. 이 공장은 북미 독립형 배터리 공장 중 최대 규모로, 연산 기준 약 53GWh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중 36GWh는 4680 원통형 배터리, 나머지 17GWh는 ESS용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산 인력 채용을 본격화한다는 건 이미 전방 고객사로부터 실질적인 출하 요청이 있다는 뜻이라고 저는 읽습니다.&lt;br /&gt;&lt;br /&gt;삼성SDI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동유럽 시장과 BMW, 스텔란티스에 특화된 공급 구조를 갖고 있고, 최근 폭스바겐의 대규모 공급 계약까지 추가됐습니다. 폭스바겐의 유니파이드 셀 전략에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가 핵심 공급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증권사마다 실적 전망 편차가 꽤 큰 편입니다. 영업 손실을 734억원으로 보는 곳도 있고, 약간의 흑자 전환을 전망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편차가 클 때일수록 하나의 전망치에 올인하는 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lt;a href=&quot;https://www.fss.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lt;/a&gt;에서 실제 공시 수치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lt;br /&gt;&lt;br /&gt;그래도 1분기보다 2분기가 낫다는 방향성 자체에는 무리 없이 동의합니다. 수주 잔고가 쌓이고 있고,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락 사이클의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모두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지만, 증권사별 전망치 편차가 크므로 단일 수치보다 방향성을 보는 게 현명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턴어라운드 기대, 어디서 선을 그어야 하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업황이 바닥을 찍고 올라온다는 이야기, 사실 저도 3년 전에 비슷한 말을 들으며 버텼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올라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길었고, 중간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근거가 단단해야 했습니다. 지금 낙관론도 같은 기준으로 걸러야 한다고 봅니다.&lt;br /&gt;&lt;br /&gt;전고체 배터리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화재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이 분야 선두권에 있다는 점은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차별화 요소입니다.&lt;br /&gt;&lt;br /&gt;반면 LNF(엘앤에프) 같은 양극재 기업은 상황이 복잡합니다. LFP 양극재 양산을 앞두고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부채비율이 400%에 달하고 전환사채 등 오버행 이슈가 주가 상단을 계속 눌러왔습니다. 수직계열화, 즉 광물 채굴부터 전구체, 양극재까지 공급망을 내재화하는 구조가 없다는 점도 외부 원료 가격에 취약하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재무 구조가 약하면 주가가 실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정말입니다.&lt;br /&gt;&lt;br /&gt;결국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가장 경계하는 건 확정되지 않은 소송 결과나 추정치를 기정사실처럼 말하는 화법입니다. 특허 소송은 진행 중이고, 실적 전망은 증권사마다 다르고, ETF 출시가 곧 업황 반등의 증거는 아닙니다. 긍정적인 방향성은 있되, 각 변수의 불확실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판단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턴어라운드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소송 결과와 실적 추정치는 불확실성을 유지한 채 접근해야 하며 재무 구조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2차전지 ETF 사도 괜찮은 타이밍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업황 하락 사이클이 후반부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들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개별 종목보다 ETF가 분산 효과가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수급이 마른 구간에서는 좋은 호재에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 시기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흐름을 확인하면서 분할 접근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LG에너지솔루션 특허 소송에서 이기면 주가에 바로 영향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BYD 소송 결과가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주가 반응이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법원 절차는 예상보다 길어지는 경우가 많고, 선너다 사례처럼 합의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있어 결과를 미리 주가에 반영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로열티 수익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더 의미 있는 반응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중 어느 쪽이 더 낫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두 회사는 강점이 다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와 북미 시장, 특허 포트폴리오가 강점이고,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와 유럽 OEM 고객사 다변화가 강점입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시장 국면과 본인의 투자 기간에 맞게 선택하거나, ETF로 두 종목을 함께 담는 방법도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전고체 배터리 양산이 실제로 주가에 영향을 주는 시점은 언제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업계에서는 2027~2028년 양산 시작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보통 실제 양산 1~2년 전부터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어, 2025~2026년이 전고체 배터리 관련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구간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술 개발 일정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감안해야 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년 전 주가가 바닥을 찍어도 버텼던 경험이 지금 이 글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도 &quot;2차전지는 끝났다&quot;는 말이 넘쳤는데, 결국 업황 사이클은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그 사이클의 바닥 후반부를 지나고 있다는 신호들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배터리 ETF 출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라이선스 수익 가시화, 애리조나 공장 가동, 삼성SDI의 고객사 다변화가 그 신호들입니다.&lt;br /&gt;&lt;br /&gt;다만 저는 낙관론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소송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실적 전망은 증권사마다 다르며, ETF 출시가 업황 확신의 직접 증거는 아닙니다.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보되, 각 변수의 불확실성을 머릿속에 유지하면서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수급이 돌아오는 타이밍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LlV2Fhiw1k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LlV2Fhiw1kM&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2차전지etf</category>
      <category>LG에너지솔루션</category>
      <category>배터리주식</category>
      <category>배터리투자</category>
      <category>삼성SDI</category>
      <category>턴어라운드</category>
      <category>특허소송</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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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nyuneu.tistory.com/entry/2%EC%B0%A8%EC%A0%84%EC%A7%80-ETF-%ED%88%AC%EC%9E%90-%EB%B0%B0%ED%84%B0%EB%A6%ACETF-LG%EC%97%94%EC%86%94%ED%8A%B9%ED%97%88-2%EB%B6%84%EA%B8%B0-%EC%8B%A4%EC%A0%81-%ED%84%B4%EC%96%B4%EB%9D%BC%EC%9A%B4%EB%93%9C#entry12comment</comments>
      <pubDate>Sat, 22 Aug 2026 20:56:15 +0900</pubDate>
    </item>
    <item>
      <title>K배터리 (미중규제, 특허전쟁, 기술격차)</title>
      <link>https://nyuneu.tistory.com/entry/K%EB%B0%B0%ED%84%B0%EB%A6%AC-%EB%AF%B8%EC%A4%91%EA%B7%9C%EC%A0%9C-%ED%8A%B9%ED%97%88%EC%A0%84%EC%9F%81-%EA%B8%B0%EC%88%A0%EA%B2%A9%EC%B0%A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배터리.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57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1f8Ga/dJMcaa7Bi8v/IMz4M4FfKTFjfGFxc6rbK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1f8Ga/dJMcaa7Bi8v/IMz4M4FfKTFjfGFxc6rbK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1f8Ga/dJMcaa7Bi8v/IMz4M4FfKTFjfGFxc6rbK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1f8Ga%2FdJMcaa7Bi8v%2FIMz4M4FfKTFjfGFxc6rbK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K배터리&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24&quot; height=&quot;572&quot; data-filename=&quot;K배터리.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57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ESS 쇼티지 얘기가 나올 때마다 관련주가 단기 급등하는 패턴을 몇 번 지켜봤는데, 이번엔 그 구조가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배터리 규제가 단순한 관세 문제를 넘어 안보 자산 지정 수준까지 격상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한 K배터리의 수혜 논리가 미중규제&amp;middot;특허전쟁&amp;middot;기술격차라는 세 축에서 동시에 촘촘해지고 있는 국면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미중 규제의 실체 &amp;mdash; FEOC와 AMPC가 만든 구조적 전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이 흐름을 처음 주목하게 된 건 테슬라의 ESS 메가팩 이야기를 접하면서였습니다. 메가팩은 중국산 CATL 배터리를 들여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지금은 그 방식 자체가 사실상 봉쇄됐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lt;br /&gt;&lt;br /&gt;첫 번째는 FEOC(해외우려기업, Foreign Entity of Concern) 규정입니다. FEOC란 미국 정부가 지정한 우려 국가&amp;mdash;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amp;mdash;국적이거나 그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업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기준으로 FEOC 소속 기업의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는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대상에서 전면 제외됩니다. 중국산 배터리를 쓰는 순간 보조금이 통째로 날아가는 구조입니다.&lt;br /&gt;&lt;br /&gt;두 번째는 AMPC(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 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입니다. 미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때 kWh당 일정 금액을 세액공제로 지원하는 제도인데, 이 역시 탈중국 소재를 쓴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결국 중국산 소재를 고집하면 FEOC에도 걸리고 AMPC도 못 받는 이중 페널티 구조가 완성된 셈입니다.&lt;br /&gt;&lt;br /&gt;2025년 8월, 미국 행정부는 배터리와 핵심 광물을 공식적으로 전략 안보 자산으로 지정하고 약 30억 달러의 공급망 강화 투자를 발표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energy.gov&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미국 에너지부(DOE)&lt;/a&gt;). 국방부, 수출입은행, 에너지부가 모두 참여한 이 정책은 단순한 무역 규제가 아니라 배터리를 국가 안보의 영역에서 다루겠다는 선언으로 읽힙니다.&lt;br /&gt;&lt;br /&gt;이 규제 구조에서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이 포스코퓨처엠입니다. 내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19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금액으로는 약 3조 원, 연평균 5천억 원 수준의 매출이 새로 생깁니다. 모회사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부산물에서 인산철을 저렴하게 조달하고 리튬 사업까지 직접 영위하는 수직 계열화 구조 덕분에, 순수 소재 구매에 의존하는 경쟁사보다 원가 경쟁력 자체가 다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FEOC 규정: 우려 국가(중국) 기업 소재 사용 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전면 배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C 제도: 탈중국 소재 기반 배터리 생산분에만 kWh당 세액공제 적용&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정부 30억 달러 투자: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보 자산으로 공식화&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포스코퓨처엠 수주: 6년간 LFP 양극재 19만 톤, 약 3조 원 규모&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FEOC&amp;middot;AMPC 이중 규제가 중국산 배터리 소재의 경제적 유인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수직 계열화된 포스코퓨처엠과 한국 셀 업체들이 구조적 수혜를 받는 국면이 열렸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특허전쟁의 최전선 &amp;mdash; LG에너지솔루션이 짜놓은 그물&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이런 콘텐츠들은 호재 논리는 정교하게 펼치면서 리스크는 한두 줄로 지나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소송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구조를 뜯어보니 실제로 꽤 정교했습니다.&lt;br /&gt;&lt;br /&gt;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신왕다(Shinwon Da)와의 특허 분쟁에서 최종 라이선스 계약을 이끌어냈습니다. 신왕다가 독일 법원의 패소 판결 이후에도 2년 넘게 무시하는 태도를 취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이 선택한 전략은 특허 침해 주체인 신왕다만 압박하는 대신 그 배터리를 실제 탑재한 완성차 업체인 르노와 볼보를 함께 걸어넣는 방식이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epo.or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유럽특허청(EPO)&lt;/a&gt;).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공동 책임 가능성이 생기자 협상 테이블에 앉힐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lt;br /&gt;&lt;br /&gt;현재 유럽 통합특허법원(UPC)에는 BYD 본사와 유럽 내 9개 현지 법인을 동시에 걸어 놓은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UPC는 유럽연합 회원국 전역에 효력을 갖는 통합 특허 판결을 내리는 법원으로, 한 번 패소하면 유럽 시장 전체에서 판매 배제 명령까지 가능합니다.&lt;br /&gt;&lt;br /&gt;미국에서는 ITC(국제무역위원회)에 원통형 배터리 업체 EVE 에너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ITC는 법원이 아니라 무역&amp;middot;특허 분쟁을 전담하는 행정기관으로, 일반 소송보다 심리가 빠르고 수입 배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 소송에서도 EVE 에너지만 걸지 않고 그 배터리를 쓰는 블랙앤데커 등 미국 전동공구 회사들까지 함께 제소했습니다. 전동공구 회사 입장에선 글로벌 시장 전체가 걸린 문제가 돼버리는 셈입니다.&lt;br /&gt;&lt;br /&gt;다만 특허전쟁은 지역별(UPC, ITC)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고, 한 지역의 승소가 곧바로 전 세계 시장의 탈중국 전환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는 건 논리적 비약일 수 있습니다. 소송이 길어질수록 변수도 늘어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전략은 침해 기업뿐 아니라 수요 기업까지 동시에 압박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이 높지만, 기술 격차와 정책 지속성에 대한 과신은 여전히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기술격차의 근원 &amp;mdash; NCM이 LFP를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기술격차 문제도 꼼꼼히 짚을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CATL이 3원계(NCM) 배터리 쪽으로 따라오고 있다는 건 사실이지만, 현재는 니켈 함량 80% 수준의 하이니켈 배터리까지 진입한 상태입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니켈 함량 90~95%에 달하는 울트라 하이니켈 NCMA 배터리를 이미 양산하고 있습니다. 3원계 배터리란 니켈&amp;middot;코발트&amp;middot;망간(또는 알루미늄)을 조합한 양극재를 쓰는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amp;middot;로봇&amp;middot;UAM 같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합니다.&lt;br /&gt;&lt;br /&gt;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들이 자국 CATL&amp;middot;BYD 배터리 대신 LG에너지솔루션의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택하는 이유도 이 에너지 밀도 격차 때문입니다. LFP 배터리는 가격이 싸고 안전성이 높은 반면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겁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넓은 부지에 고정 설치하는 ESS에서는 이 단점이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인간과 비슷한 체형&amp;middot;무게 제약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공중을 날아야 하는 UAM에는 애초에 선택지가 될 수 없습니다.&lt;br /&gt;&lt;br /&gt;전고체 배터리로의 전환 경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고체에 쓰이는 양극재는 기존 울트라 하이니켈 3원계 양극재의 조성을 일부 변형해서 만드는 구조라, LFP에서 출발한 업체는 곧바로 퀀텀 점프를 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이미 울트라 하이니켈 3원계를 양산해 본 경험이 있어 전고체로 넘어갈 기반이 갖춰져 있습니다.&lt;br /&gt;&lt;br /&gt;다만 이 논리를 100%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조심스럽습니다. 중국 업체들의 R&amp;amp;D 속도는 과거 여러 차례 업계 예상을 뒤엎었던 전례가 있고, 기술격차는 고정된 상수가 아니라 좁혀질 수 있는 변수입니다. 니켈 함량 격차가 실제로 몇 년 안에 좁혀질지, 아니면 구조적으로 벌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LFP는 에너지 밀도 한계로 로봇&amp;middot;UAM&amp;middot;전고체 배터리로 갈 수 없는 반면, 한국의 울트라 하이니켈 NCM 기술은 그 모든 미래 산업의 유일한 통로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FEOC 규정이 정확히 뭔가요? 어떤 기업이 해당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FEOC는 '해외우려기업(Foreign Entity of Concern)'의 약자로, 미국 정부가 지정한 중국&amp;middot;러시아&amp;middot;북한&amp;middot;이란 국적 또는 해당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업을 뜻합니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기준으로 FEOC 소재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나 ESS는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CATL, BYD 등 중국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포스코퓨처엠이 LFP 양극재로 중국과 경쟁이 가능한 이유가 뭔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LFP 배터리의 핵심 원료는 인산철과 리튬인데,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공정 부산물에서 인산철을 조달할 수 있고 리튬 사업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재 구매 비용 자체가 경쟁사보다 낮은 구조여서, 중국의 저가 공세에도 원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그룹 내에 이미 갖춰져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LFP 배터리가 ESS에는 쓸 수 있는데 로봇&amp;middot;UAM에는 왜 못 쓰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성이 높은 반면,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게가 무겁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습니다. 넓은 공간에 고정 설치하는 ESS에서는 이 단점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 인간과 비슷한 체형과 무게 제약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공중을 날아야 하는 UAM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3원계 배터리가 필수적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소송, 실제로 이길 가능성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신왕다와의 분쟁은 이미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BYD 상대 유럽 UPC 소송과 EVE 에너지 상대 미국 ITC 소송도 촘촘히 구축된 특허망이 뒷받침되고 있어 가능성이 낮지 않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지역별 법원마다 결과가 다를 수 있고, 소송이 길어질수록 변수가 생긴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K배터리 관련주, 이미 고점 아닌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제가 이 흐름을 지켜보면서 가장 조심스러운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호재들이 방송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 주가가 선반영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구조적 수혜 논리가 사실에 기반해 있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이 그 기대를 얼마나 이미 반영했는지를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낙관적 서사와 리스크 시나리오를 항상 나란히 놓고 판단하시길 권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콘텐츠를 접하면서 제가 주목한 건 논리의 방향이 아니라 논리의 밀도였습니다. FEOC&amp;middot;AMPC라는 이중 규제 구조, 포스코퓨처엠의 내재화된 원가 경쟁력,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망이 만들어 내는 수요 전환 압력 &amp;mdash;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점은 예전의 단순 낙관론과는 결이 다릅니다.&lt;br /&gt;&lt;br /&gt;그러나 제 경험상 이런 서사가 가장 설득력 있게 들릴 때가 오히려 더 조심해야 할 타이밍이기도 했습니다. 기술 격차가 고정돼 있다는 전제, 트럼프 정책의 지속성, 특허 소송의 지역별 편차, 그리고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을 가능성 &amp;mdash; 이 네 가지 리스크는 콘텐츠 안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투자 판단은 이 낙관적 서사와 함께 반대 시나리오를 같은 무게로 올려놓은 뒤에 내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pYqEGlIqnIg&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pYqEGlIqnIg&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2차전지</category>
      <category>FEOC규정</category>
      <category>K배터리</category>
      <category>LG에너지솔루션</category>
      <category>배터리특허</category>
      <category>탈중국</category>
      <category>포스코퓨처엠</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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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2 Aug 2026 19:42: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코스닥 상폐 위기 (관리종목 지정, 동전주, 상장폐지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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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코스닥상폐위기.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kz2aF/dJMcafgJff1/i9aU7LLcyryVgEpGrMypY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kz2aF/dJMcafgJff1/i9aU7LLcyryVgEpGrMypY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kz2aF/dJMcafgJff1/i9aU7LLcyryVgEpGrMypY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kz2aF%2FdJMcafgJff1%2Fi9aU7LLcyryVgEpGrMypY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코스닥 상폐 위기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31&quot; height=&quot;631&quot; data-filename=&quot;코스닥상폐위기.png&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8월 13일, 코스닥 투자자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짜입니다. 7월 1일부터 강화된 상장폐지 기준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30거래일이 지나는 이 시점에 첫 관리종목 지정이 현실화됩니다. 저도 코스닥 종목 몇 개를 꽤 오래 들고 있는 입장이라 이 소식을 듣고 솔직히 등골이 서늘했습니다. 흑자 기업도 걸릴 수 있다는 얘기가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는 걸 수치가 증명하고 있었거든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닥 상폐 위기, 관리종목 지정 기준부터 숫자로 뜯어보면&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3년 전 일입니다. 제가 직접 담았던 2차전지 소재 관련 코스닥 종목이 주가 1,000원 밑으로 내려가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관리종목 지정 요건이 강화되기 전이었고, 그냥 &quot;실적이 받쳐주니까 언젠가 오르겠지&quot; 하고 버텼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반등해서 손실을 겨우 만회했는데, 지금 기준을 그대로 적용했다면 그 종목은 관리종목에 걸렸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lt;br /&gt;&lt;br /&gt;이번에 강화된 기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이 200억 원 미만이거나 주가가 1,000원 미만인 상태, 이른바 동전주가 30거래일 연속으로 기준 미달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여기서 시가총액이란 주가에 상장 주식 수를 곱한 값으로, 해당 기업의 시장 내 전체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회사 몸집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죠.&lt;br /&gt;&lt;br /&gt;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문제가 이어지면 더 가혹해집니다.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상장폐지(Delisting) 절차가 시작됩니다. 상장폐지란 해당 종목이 거래소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되는 것을 뜻하며, 주식은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될 수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는 이 기준이 시가총액 300억 원 미만으로 더 강화될 예정이어서, 지금이 끝이 아닙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이 타이밍이 공교롭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7월 한 달 사이 21% 넘게 빠졌습니다. 반기 6개월 전 기준을 미리 적용했을 때 퇴출 대상이 108개였던 것이, 지금은 207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lt;a href=&quot;https://www.krx.c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한국거래소&lt;/a&gt;). 기업 펀더멘털이 그만큼 나빠진 게 아니라 시장 전체가 눌린 영향이 크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흑자를 내는 벤처기업도 단순히 주가가 눌렸다는 이유로 걸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시총 200억&amp;middot;주가 1,000원 미만이 30거래일 지속되면 관리종목, 이후 45거래일 더 미달하면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구조를 숫자로 짚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동전주라면 지금 확인할 코스닥 상장폐지 위기 체크리스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투자자 입장에서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항목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 1,000원 미만 여부 &amp;mdash; 소위 동전주. 주식 병합(액면병합)으로 꼼수를 부려도 주가가 액면가보다 낮으면 동일하게 폐지 요건으로 간주합니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가총액 200억 원 미만 여부 &amp;mdash; 현재 기준. 내년 1월부터는 300억 원으로 상향됩니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완전 자본잠식 여부 &amp;mdash; 자본잠식이란 누적 손실이 커져 자본금까지 잠식된 상태를 뜻합니다. 기존엔 연 1회 점검이었으나 이제는 반기(6개월)마다 체크합니다.&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공시 위반 누적벌점 &amp;mdash; 기존 15점에서 10점으로 기준이 강화됐고, 중대&amp;middot;고의 위반은 별도로 폐지 요건에 해당합니다.&lt;/li&gt;
&lt;/ul&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걸리는 순간 관리종목 지정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HTS나 MTS의 공시 알림 기능을 켜두고, 보유 종목의 시가총액과 주가를 주 단위로라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지금으로선 가장 현실적인 대응입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고 곧바로 상장폐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을 채우면 절차가 시작되므로 '지정됐다고 끝은 아니다'와 '지정은 곧 카운트다운의 시작이다'라는 두 가지 사실을 동시에 기억해야 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8월 13일부터 시작되는 관리종목 지정은 시총 200억&amp;middot;주가 1,000원 미만 30거래일 연속 미달이 기준이며, 코스닥 급락 여파로 흑자 기업까지 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보유 종목의 공시와 실적 점검이 지금 당장 필요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닥 상폐 위기를 키운 관리종목 지정 타이밍 문제&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코스닥에 처음 발을 들인 건 &quot;언젠가 코스닥에 진짜 좋은 기업들이 몰리면 코스피 못지않게 오르지 않을까&quot;라는 막연한 기대였습니다. 그런데 통계를 보니 그 기대가 얼마나 순진한 것이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1996년 코스닥이 개설된 이후 신규 상장된 기업은 1,353개였지만 퇴출된 기업은 415개에 불과합니다. 시가총액은 8.6배 늘었는데 지수는 1.6배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lt;a href=&quot;https://www.fsc.g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금융위원회&lt;/a&gt;). 이 간극이 코스닥 불신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lt;br /&gt;&lt;br /&gt;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는 국내 주식 시장의 기업 가치가 해외 유사 기업 대비 구조적으로 저평가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부실기업이 걸러지지 않고 좀비처럼 살아남는 구조가 이 디스카운트를 키웠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나왔습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도 페니스탁(Penny Stock) 퇴출 요건이 명확하게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기준 강화 자체는 방향이 맞습니다.&lt;br /&gt;&lt;br /&gt;다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시장이 급락한 직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는 게 실질적으로 부실 기업 퇴출이 아니라 시장 충격에 따른 일괄 퇴출로 변질될 수 있다는 거죠. 제 경험상 이런 규제는 시장이 안정된 국면에서 단계적으로 적용할 때 부작용이 적었습니다. 벤처기업들이 &quot;흑자가 나는 기업은 유예해달라&quot;고 당국에 요청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lt;br /&gt;&lt;br /&gt;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도 같은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레버리지 ETF(Leveraged ETF)란 특정 종목이나 지수의 수익률을 2배 이상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파생 상품입니다. 단기 투기 목적으로 설계된 이 상품에 물타기를 반복하며 장기 보유하다 60% 넘는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속출했고, 이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흘러들어오지 않다 보니 코스닥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주가 하락이 가속됐습니다. 제가 장기투자로 들고 있는 종목들도 그 여파를 고스란히 맞았습니다. 정부가 예탁금 3,000만 원 상향이나 긴급조치권 추진을 뒤늦게 들고 나온 건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부실기업 퇴출이라는 방향 자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필요하지만, 코스닥이 21% 급락한 직후에 기준을 일괄 적용하는 타이밍과 레버리지 ETF 부작용에 대한 뒷북 대응은 투자자 신뢰 회복에 오히려 역행할 수 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바로 상장폐지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닙니다. 관리종목 지정은 상장폐지로 가는 1단계입니다. 지정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으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 비로소 상장폐지 절차가 시작됩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기업이 자구책을 통해 기준을 충족하면 지정이 해제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흑자 기업인데도 관리종목에 걸릴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가능합니다. 이번 기준은 실적이 아니라 시가총액과 주가 수준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코스닥 시장이 7월 한 달 새 21%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흑자를 내더라도 시총이 200억 원 밑으로 떨어진 기업은 관리종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벤처업계가 흑자 기업 유예를 요청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주식 병합(액면병합)으로 동전주 기준을 피할 수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피할 수 없습니다. 주식 병합이란 여러 주를 합쳐 주당 주가를 높이는 방식인데, 이 경우에도 병합 후 주가가 액면가 미만으로 떨어지면 동일하게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된다고 당국이 명확히 밝혔습니다. 꼼수를 차단하기 위한 조항이 이미 마련돼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내년에 기준이 또 바뀐다고 하던데 얼마나 강화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026년 1월부터 시가총액 기준이 현행 2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지금 기준으로는 겨우 통과하는 종목도 내년에는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단계적으로 기준이 강화되는 구조이므로 보유 종목의 시가총액 추이를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관리종목 지정 전에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공시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종목 지정 전에 해당 기업 또는 거래소가 공시를 통해 예고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에, HTS나 MTS의 공시 알림 기능을 활성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가와 시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기준 미달 여부를 스스로 체크하는 것도 병행해야 합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코스닥 장기투자에서 가장 무서운 건 주가 변동 자체가 아니라 제도 리스크입니다. 기업 실적을 아무리 꼼꼼히 봐도, 규제 하나가 바뀌면 그 분석이 하루아침에 무의미해지는 걸 이번에 다시 확인했습니다. 부실기업을 솎아내야 코스닥 시장이 건강해진다는 방향은 백번 맞습니다. 다만 원칙을 세우는 것만큼, 그 원칙이 시장 상황과 맞물려 어떤 부작용을 낳는지를 함께 들여다보는 게 정책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lt;br /&gt;&lt;br /&gt;지금 코스닥 종목을 보유 중이라면, 보유 종목의 시가총액과 주가 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공시 알림을 켜두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내년 1월 기준 강화(시총 300억 원)도 미리 감안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시장이 회복된다고 해서 이 기준 자체가 사라지는 게 아니니까요.&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N4Y6rV44b_c&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N4Y6rV44b_c&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관리종목</category>
      <category>동전주</category>
      <category>부실기업퇴출</category>
      <category>상장폐지</category>
      <category>시가총액</category>
      <category>코스닥</category>
      <category>코스닥투자</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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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2 Aug 2026 15:14:3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코스피 폭락 (반도체 공급과잉, 외국인 매도, 적립식 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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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코스피폭락.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57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ey3cQ/dJMcabSRhc2/okQnZtCCaf47CxsFnP5ka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ey3cQ/dJMcabSRhc2/okQnZtCCaf47CxsFnP5ka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ey3cQ/dJMcabSRhc2/okQnZtCCaf47CxsFnP5ka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ey3cQ%2FdJMcabSRhc2%2FokQnZtCCaf47CxsFnP5ka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코스피 폭락 -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024&quot; height=&quot;572&quot; data-filename=&quot;코스피폭락.jpg&quot; data-origin-width=&quot;1024&quot; data-origin-height=&quot;572&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올해 초 코스피가 9,300포인트를 찍었을 때, 저도 솔직히 &quot;이러다 진짜 만 포인트 가는 거 아닌가&quot;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6,200포인트대로 급락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우량주들이 하루 10% 가까이 빠지는 장면을 보면서 그 흔들렸던 순간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이번 폭락의 배경에는 단순한 공포 심리가 아니라, 구조적인 이유가 세 가지 겹쳐 있었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피 폭락의 첫 번째 뇌관, 반도체 공급과잉 공포&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하락의 첫 번째 도화선은 미국 반도체주의 동반 급락이었습니다. 엔비디아가 하루 5% 가까이 빠졌고, TSMC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ASML까지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여기서 TSMC란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으로, 엔비디아&amp;middot;애플 등 주요 팹리스 업체의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미국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플레이어가 흔들리면 한국 반도체주도 그 여파를 피하기 어렵고, 실제로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같은 흐름이 이어지며 코스피 폭락에 불을 지폈습니다.&lt;br /&gt;&lt;br /&gt;두 번째는 CXMT, 즉 창신 메모리 테크놀로지(ChangXin Memory Technologies)의 상장이었습니다.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전문 기업인 이 회사는 상장 첫날 주가가 약 465% 폭등하며 중국 시가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창신 메모리의 D램 시장 점유율은 현재 8%로, 불과 얼마 전까지 3%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 겁니다. 참고로 현재 D램 시장은 삼성전자 38%, SK하이닉스 29%, 마이크론 22% 순으로 과점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semiconductor.samsung.co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삼성전자 반도체&lt;/a&gt;). 창신 메모리의 성장은 이 과점 구도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를 시장에 심어줬습니다.&lt;br /&gt;&lt;br /&gt;공급 과잉이란 시장에서 공급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수급 균형이 가격과 수익성을 결정하는 구조라, 신규 공급 플레이어의 등장만으로도 주가에 선제적인 충격이 가해집니다. 창신 메모리가 상반기에만 12조 원 규모의 순수익을 냈다는 점은, 단순히 &quot;중국산이라 아직 멀었다&quot;고 흘려보내기 어렵게 만드는 수치이며, 이번 코스피 폭락의 구조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단서가 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락과 중국 CXMT(창신 메모리)의 상장 첫날 465% 폭등(D램 점유율 3%→8%)이 겹치며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고, 이것이 코스피 폭락의 도화선이 됐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피 폭락을 가속시킨 외국인 매도의 규모&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 번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입니다. 순매도란 매도 금액이 매수 금액을 초과하는 상태로,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간다는 뜻입니다. 최근 3개월 집계 기준으로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무려 109조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93조 원을 받아내며 버텼지만, 외국인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lt;a href=&quot;https://data.krx.co.kr/contents/MDC/MAIN/main/index.cmd&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한국거래소(KRX) 시장 데이터&lt;/a&gt;). 단 하루만 봐도 외국인이 1조 7천억 원을 팔아치운 날이 있었으니, 이 흐름이 지속되는 동안 지수가 버티기 어려운 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lt;br /&gt;&lt;br /&gt;특히 외국인 매도가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와 겹치면서 코스피 폭락의 속도를 더욱 가팔라지게 만들었습니다. 반도체 대형주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한꺼번에 물량을 쏟아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종목의 낙폭이 지수 전체를 끌어내리는 구조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이번 폭락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루 10% 가까이 빠지는 장면이 나온 것도 이런 맥락에서 설명이 됩니다.&lt;br /&gt;&lt;br /&gt;세 가지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반도체주 동반 급락 &amp;mdash; 엔비디아&amp;middot;TSMC&amp;middot;마이크론&amp;middot;ASML 등 줄하락&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창신 메모리(CXMT) 상장 &amp;mdash; D램 점유율 3%&amp;rarr;8%로 급성장,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 촉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외국인 3개월 누적 순매도 109조 원 &amp;mdash; 개인의 매수로도 방어 한계&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이번 코스피 폭락은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창신 메모리발 반도체 공급과잉 신호에,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까지 겹친 구조적 하락이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스피 폭락장에서도 적립식 투자를 지킨 이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올해 초 코스피가 9,300포인트를 향해 가파르게 오를 때, 주변에서는 반도체 우량주에 목돈을 한 번에 넣어 수십억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왔습니다. 포모(FOMO), 즉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것 같은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슬금슬금 올라왔고, 잠깐은 정말 몰빵 매수를 고민했습니다.&lt;br /&gt;&lt;br /&gt;결국 저는 원래 하던 방식대로 정액분할매수(DCA, Dollar Cost Averaging)를 유지했습니다. 정액분할매수란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주기적으로 나눠 매수하는 투자 방식으로, 흔히 '적립식 투자'라고도 불립니다. 고점에 한 번에 사는 실수를 구조적으로 줄여주는 방식입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이 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하락장에서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는 점입니다. 주가가 빠질수록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수량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하락 자체가 오히려 기회처럼 느껴지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lt;br /&gt;&lt;br /&gt;만약 그때 목돈을 한 번에 넣었다면, 지금쯤 한 달 새 30% 가까이 녹아내린 계좌를 매일 들여다보며 현업에도 집중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제 경험상 이건 단순한 수익률 문제가 아닙니다. 투자 원금이 클수록, 그리고 그게 한 번에 들어간 목돈일수록, 하락장에서의 심리적 충격은 일상 전체를 흔들 만큼 커집니다. 반도체 업황이 좋다는 사실과 지금 당장 주가가 오른다는 사실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lt;br /&gt;&lt;br /&gt;물론 목돈 투자로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낸 사례가 있다는 건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 선택이 틀렸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그 결과는 확률적으로 굉장히 희박하고, 그 희박한 성공 사례만 주변에 회자된다는 점을 제 경험상 항상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quot;주가 예측은 무의미하다. 탁월한 기업을 적절한 가격에 사는 것이 핵심&quot;이라고 강조했던 것도 결국 같은 맥락입니다.&lt;br /&gt;&lt;br /&gt;한 가지 더 짚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quot;결국 주가는 회복할 것이다&quot;라는 낙관적 전제를 깔고 적립식 투자를 권하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그 전제를 무조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건 다소 위험하다고 봅니다. 장기 우상향이 역사적으로 지지되는 명제이긴 하지만, 회복 시점까지 장기 횡보하거나 추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두고 접근하는 것이 더 책임 있는 태도라는 생각입니다. 적립식 투자 역시 만능이 아닙니다. 단지 불확실한 시장에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구조적 방어책으로서 의미가 있는 겁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포모를 이겨내고 정액분할매수를 유지한 결과, 하락장에서도 심리적 안정과 수량 축적이라는 두 가지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코스피가 이번에 왜 이렇게 빨리 떨어진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미국 반도체주 급락, 중국 창신 메모리(CXMT) 상장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 외국인의 3개월 누적 109조 원 순매도라는 세 가지 악재가 한꺼번에 겹쳤습니다. 개별 악재였다면 충격이 제한적이었겠지만, 이것들이 동시에 터지면서 하락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가팔랐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창신 메모리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실제로 위협이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현재 점유율 8%는 삼성전자(38%)나 SK하이닉스(29%)에 비해 낮지만, 3%에서 8%로 성장하는 속도 자체가 문제입니다. 창신 메모리가 상반기에만 12조 원의 순수익을 낼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D램 가격과 국내 기업 수익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같은 하락장에서 적립식 투자를 계속해도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정액분할매수(DCA)의 핵심 원리는 하락장일수록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한다는 데 있습니다. 다만 이 방식도 장기 횡보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해주지는 않습니다. 투자하는 기업의 펀더멘털, 즉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먼저 확인한 뒤 분할 매수 여부를 판단하는 게 순서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외국인이 계속 팔면 코스피는 어떻게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되는 동안은 지수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이 가해집니다. 다만 외국인이 매도를 멈추거나 매수로 전환하는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주가 예측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전제 아래, 매도세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분할 매수로 꾸준히 대응하는 전략이 현실적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번 코스피 급락을 지켜보면서 제가 다시 확인한 건, 시장은 언제든 예상치 못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사실입니다. 창신 메모리 같은 변수는 반년 전만 해도 이 정도로 주목받지 않았고, 외국인의 매도가 3개월 동안 100조 원을 넘길 거라고 미리 예측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포모에 흔들리지 않고 정액분할매수 원칙을 유지하려 합니다.&lt;br /&gt;&lt;br /&gt;중요한 건 지금 당장의 수익률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수량을 쌓아가느냐입니다. 하락장은 장기 투자자에게 더 낮은 평균 단가를 만들어주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반등을 맹목적으로 믿기보다는 투자 대상 기업의 펀더멘털을 꾸준히 점검하면서, 냉정하게 수량을 늘려가는 게 지금 시장에서 제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CpFAraCTIws&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CpFAraCTIws&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CXMT</category>
      <category>반도체주</category>
      <category>외국인매도</category>
      <category>적립식투자</category>
      <category>정액분할매수</category>
      <category>창신메모리</category>
      <category>코스피폭락</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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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2 Aug 2026 10:46: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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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식 투자 성공법 (장기투자, 분산투자, 마켓타이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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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주식투자성공법.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Kmgy/dJMcaiR2T9k/9wJrFB3HRMDnlGoPRGKXi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Kmgy/dJMcaiR2T9k/9wJrFB3HRMDnlGoPRGKXi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Kmgy/dJMcaiR2T9k/9wJrFB3HRMDnlGoPRGKXi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Kmgy%2FdJMcaiR2T9k%2F9wJrFB3HRMDnlGoPRGKXi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주식 투자 성공법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주식투자성공법.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 앱을 하루에도 열 번씩 켜면서 가격이 조금만 빠져도 가슴이 철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저도 10년 전 처음 계좌를 열었을 때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격을 쫓아다니는 사람과, 묵묵히 매달 일정 금액을 쌓아가는 사람 사이의 결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꽤 다르게 갈라집니다. 일반적으로 &quot;타이밍을 잘 잡아야 돈을 번다&quot;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타이밍을 맞추려 할수록 오히려 손실이 컸습니다. 아래에서는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장기투자, 분산투자, 마켓타이밍이라는 세 가지 축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장기투자 &amp;mdash; 가격이 아니라 시간에 투자한다는 것&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저는 전형적인 마켓타이밍 추종자였습니다.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이란 시장의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파는 전략을 뜻하는데, 쉽게 말해 &quot;싸게 사서 비싸게 팔겠다&quot;는 생각입니다. 그 당시 저는 삼성전자 주가가 조금 빠지면 '더 떨어지면 사야지'라고 버티다가, 정작 반등이 시작되면 '더 올라가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에 뒤늦게 따라 들어가기를 반복했습니다.&lt;br /&gt;&lt;br /&gt;결과는 예상하셨겠지만, 좋지 않았습니다. 급등한 테마주 뒤꽁무니를 쫓아 들어갔다가 물린 경험도 있습니다. 그때 저는 그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영업이익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저 차트가 올라가고 있었고, &quot;지금 안 사면 늦는다&quot;는 조급함만 있었습니다.&lt;br /&gt;&lt;br /&gt;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lt;a href=&quot;https://www.berkshirehathaway.com/letters/letters.html&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lt;/a&gt;에서 워런 버핏이 수십 년간 강조해온 핵심도 결국 같은 맥락입니다. 시장 가격을 예측하려는 시도 자체가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갉아먹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Dollar Cost Averaging), 즉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나눠 투자하는 방식은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오래전부터 검증돼 있습니다.&lt;br /&gt;&lt;br /&gt;저도 이 방식으로 전환한 뒤로는 체감이 달랐습니다. 주가가 빠지는 날에도 &quot;이번 달 매수 타이밍이 왔네&quot; 정도로 받아들이게 됐고, 앱을 열어 시세를 확인하는 횟수 자체가 줄었습니다. 결혼 자금이나 전세 보증금처럼 시기가 정해진 돈은 애초에 주식에 넣으면 안 됩니다. 주식 투자는 최소 5년 이상 묶어둬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여유 자금으로만 해야, 가격이 아니라 시간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실제로 지킬 수 있습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5년 이상 묶어둘 여유자금으로 시간에 투자해야 흔들리지 않는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분산투자 &amp;mdash; ETF로 리스크를 낮추는 단순한 원칙&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좋냐, 아니면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섹터로 분산하는 게 좋냐는 질문을 주변에서 자주 받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개인이 개별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ETF(Exchange Traded Fund), 즉 주가지수나 특정 섹터를 따라가는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하는 상품에 적립식으로 넣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단순하고 효과적이었습니다.&lt;br /&gt;&lt;br /&gt;ETF란 코스피200이나 나스닥100 같은 지수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내면서도, 주식처럼 장중에 매매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여기서 분산투자의 핵심은 단순히 종목 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섞는 것입니다. 국내 코스피 ETF와 미국 S&amp;amp;P 500 ETF를 함께 보유하는 것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함께 보유하는 것보다 실질적인 분산 효과가 큽니다.&lt;br /&gt;&lt;br /&gt;다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즉 미국 증시에 상장된 해외 기업 주식 예탁증서와 관련해 &quot;상장 자체가 곧 호재&quot;라고 단정하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이 논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ADR이란 외국 기업이 자국 주식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미국 증시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증서입니다. 신주 발행이 수반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는 희석 효과(Dilution)가 발생하는데, 이를 단순히 &quot;발행 물량이 적으니 괜찮다&quot;고 가볍게 넘기는 건 성급한 결론으로 보입니다.&lt;br /&gt;&lt;br /&gt;또한 대만 TSMC의 미국 상장 주가가 대만 현지 주가 대비 18%가량의 프리미엄을 형성했다는 수치를 근거로 다른 반도체 기업도 비슷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논리도 있지만, &lt;a href=&quot;https://www.bis.org/publ/work1083.htm&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BIS(국제결제은행) 연구보고서&lt;/a&gt;에서 지적하듯 크로스리스팅(Cross-listing) 프리미엄은 투자자 구성, 유동성, 시장 환경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업종 특성과 시장 구조가 다른 기업에 동일한 괴리율이 재현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봅니다.&lt;br /&gt;&lt;br /&gt;결국 개별 이슈보다는 펀더멘털(Fundamental), 즉 기업의 실적·재무구조·경쟁력 같은 본질적 가치를 기준으로 삼고, 그 위에서 ETF 분산투자를 꾸준히 쌓아가는 것이 제가 경험으로 확인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레버리지 ETF처럼 지수 수익률의 2~3배를 추종하는 상품은 하락장에서 손실도 2~3배로 증폭되기 때문에, 적어도 5년 이상 쓸 일 없는 여유 자금이 아니라면 섣불리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개별 종목보다 ETF로 상관관계 낮은 자산을 함께 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마켓타이밍 &amp;mdash; 왜 대부분 실패로 끝나는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저는 전형적인 마켓타이밍 추종자였습니다.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이란 시장의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파는 전략을 뜻하는데, 쉽게 말해 &quot;싸게 사서 비싸게 팔겠다&quot;는 생각입니다. 결과는 예상하셨겠지만 좋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저점에서 대량 매수하면 수익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 저점이 어딘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 경험상 &quot;30% 빠졌으니 이제 바닥이겠지&quot;라고 들어갔다가 추가로 20% 더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가격을 맞추려 할수록 매매는 점점 감정적으로 흘러갔고, 오르면 배 아파서 사고 내리면 무서워서 못 사는 패턴이 계속 반복됐습니다.&lt;br /&gt;&lt;br /&gt;반면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방식, 즉 매달 고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나눠 사면 완벽한 저점은 못 잡더라도 극단적인 고점 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마켓타이밍과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의 핵심 차이는 결국 &quot;가격을 예측하느냐, 기업의 가치를 믿고 시간을 사느냐&quot;입니다.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비중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도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제가 참고하는 기준은 &quot;내가 잘 아는 시장에 조금 더 비중을 둔다&quot;는 것입니다. 국내 기업 뉴스와 실적 발표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여건이 된다면 국내 비중을 높이고, 그게 어렵다면 글로벌 분산 효과가 있는 S&amp;amp;P 500 ETF를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현실적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저점&amp;middot;고점을 맞추려는 시도는 대부분 실패하며, 정기적인 정액 매수(달러 코스트 에버리징)가 더 현실적이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주식 초보인데 삼성전자 한 종목만 사도 괜찮을까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삼성전자 자체가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한 종목에 집중하면 그 기업의 악재가 고스란히 제 자산에 영향을 미칩니다. 제 경험상 코스피200 ETF처럼 지수 전체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작하면 개별 종목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시장 전체의 성장에 올라탈 수 있어 초보자에게 더 적합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지금 당장 목돈이 필요한데 주식에 넣어도 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건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결혼 자금이나 전세 보증금처럼 시기가 정해진 돈은 주식에 넣으면 안 됩니다. 주식 투자는 최소 5년 이상 묶어둬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여유 자금으로만 해야 합니다. 단기 목돈을 불리려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손실 그대로 팔아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주가가 많이 빠졌을 때 한꺼번에 몰아 사는 게 낫지 않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일반적으로 저점에서 대량 매수하면 수익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 저점이 어딘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 경험상 &quot;30% 빠졌으니 이제 바닥이겠지&quot;라고 들어갔다가 추가로 20% 더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방식으로 나눠 사면 완벽한 저점은 못 잡더라도 극단적인 고점 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국내 주식(국장)과 미국 주식(미장) 비중은 어떻게 나누는 게 좋을까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제가 참고하는 기준은 &quot;내가 잘 아는 시장에 조금 더 비중을 둔다&quot;는 것입니다. 국내 기업 뉴스와 실적 발표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여건이 된다면 국내 비중을 높이고, 그게 어렵다면 글로벌 분산 효과가 있는 S&amp;amp;P 500 ETF를 중심으로 가져가는 것이 현실적입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 투자를 10년 하면서 가장 크게 바뀐 건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늘 가격이 중요했고, 지금은 이 기업이 5년 뒤에도 경쟁력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가격을 맞추는 게 투자가 아니라, 좋은 기업이나 지수에 시간을 쌓는 것이 투자라는 말을 머리로만 알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몸으로도 납득이 됩니다.&lt;br /&gt;&lt;br /&gt;단기 이슈나 테마에 흔들리기보다, 월급의 10~15%를 ETF나 우량주에 꾸준히 적립하는 것이 제가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한 방법입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찾으려다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 지금 당장 여유 자금으로 첫 번째 적립을 시작하는 편이 10년 후엔 훨씬 나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DbN2pvENDzE&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DbN2pvENDzE&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ETF</category>
      <category>마켓타이밍</category>
      <category>분산투자</category>
      <category>삼성전자</category>
      <category>장기투자</category>
      <category>주식투자</category>
      <category>투자습관</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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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2 Aug 2026 08:52: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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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SK하이닉스 미국 상장 (ADR 구조, 코리아 디스카운트, 밸류에이션)</title>
      <link>https://nyuneu.tistory.com/entry/SK%ED%95%98%EC%9D%B4%EB%8B%89%EC%8A%A4-%EB%AF%B8%EA%B5%AD-%EC%83%81%EC%9E%A5-ADR-%EA%B5%AC%EC%A1%B0-%EC%BD%94%EB%A6%AC%EC%95%84-%EB%94%94%EC%8A%A4%EC%B9%B4%EC%9A%B4%ED%8A%B8-%EB%B0%B8%EB%A5%98%EC%97%90%EC%9D%B4%EC%85%9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하이닉스ADR.png&quot; data-origin-width=&quot;1774&quot; data-origin-height=&quot;88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seeM/dJMcad4a3TK/VbVIeYANs429rPwZlqNHp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seeM/dJMcad4a3TK/VbVIeYANs429rPwZlqNHp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seeM/dJMcad4a3TK/VbVIeYANs429rPwZlqNHp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seeM%2FdJMcad4a3TK%2FVbVIeYANs429rPwZlqNHp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하이닉스ADR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774&quot; height=&quot;887&quot; data-filename=&quot;하이닉스ADR.png&quot; data-origin-width=&quot;1774&quot; data-origin-height=&quot;887&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저는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quot;내 주식 어떻게 되는 거지?&quot;였습니다. 작년 초에 16만 원대에 매수해서 반년 만에 주가가 서너 배 오르는 걸 직접 경험했던 종목인데, 갑자기 미국에 상장한다니 반갑기는커녕 불안함이 먼저 찾아왔습니다. 그 불안의 정체를 파헤치다 보니 ADR 구조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그리고 밸류에이션 재평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가 됐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ADR 구조 &amp;mdash; 한국 주식은 그대로입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처음 뉴스 제목만 봤을 때는 'SK하이닉스가 한국 증시를 떠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상장폐지라는 단어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니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lt;br /&gt;&lt;br /&gt;SK하이닉스가 선택한 방식은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입니다. ADR이란 해외 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발행하는 주식 예탁 증서로, 원주(原株)를 미국 은행 금고에 맡기고 그 담보를 기반으로 증서를 발행해 현지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해 원본 주식은 한국에 그대로 있고, 미국에는 그 사본 개념의 거래 증서만 유통되는 구조입니다.&lt;br /&gt;&lt;br /&gt;2026년 3월 24일에 제출한 ADR 등록 신청서 기준으로 보면, 전체 지분 중 약 2.4%에 해당하는 물량만 JP모건이나 뱅크오브아메리카 같은 미국 은행에 예탁하고 그에 상응하는 증서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미 이 방식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있는데, 대만의 TSMC, 반도체 장비 독점 기업인 ASML, 모바일 AP 설계를 90% 장악한 ARM이 대표적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서 손꼽히는 기업들이 이미 ADR로 미국 시장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ADR: 원주는 한국 금고 보관 &amp;rarr; 미국에서 예탁 증서 형태로 거래&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상장 규모: 전체 지분의 약 2.4%, 10조~15조 원 조달 목표&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동일 방식 사용 기업: TSMC, ASML, ARM&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국 상장 주식은 현행 유지 &amp;mdash; 상장폐지 없음&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SK하이닉스 미국 상장은 한국 주식을 버리는 게 아니라, 전체 지분의 2.4%만 ADR 증서 형태로 미국에서 유통하는 방식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코리아 디스카운트 &amp;mdash; 숫자로 확인한 저평가&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가 SK하이닉스를 처음 매수할 때는 그냥 &quot;HBM이 잘 나가니까 실적이 좋겠지&quot;라는 막연한 논리였습니다. HBM(High Bandwidth Memory)이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한 고대역폭 메모리로, AI 서버와 GPU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부품입니다. 그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50%에 달한다는 걸 나중에야 제대로 알게 됐는데, 그때서야 실적이 왜 저렇게 빠르게 늘어나는지 이해가 됐습니다.&lt;br /&gt;&lt;br /&gt;그런데 그렇게 실적이 좋은 기업이 왜 저평가 논란에 휩싸여 있는 걸까요. 같은 HBM 시장에 있는 마이크론과 비교해 보면 그 이유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마이크론의 HBM 시장 점유율은 20%인데 SK하이닉스는 50%입니다. 영업이익도 마이크론이 약 24조 원인 데 반해 SK하이닉스는 약 47조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은 마이크론 670조 원, SK하이닉스 709조 원으로 거의 비슷합니다.&lt;br /&gt;&lt;br /&gt;PER(주가수익비율)로 보면 격차가 더 벌어집니다. PER이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시장이 그 기업의 이익을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마이크론의 PER은 34인데 SK하이닉스는 16에 그칩니다. 제 경험상 이 정도 수치 차이는 '약간의 저평가'가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를 시사합니다. 이것이 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입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이 낮은 멀티플을 적용하는 현상인데,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한국 시장 안에 머물러 있으면 이 할인이 쉽게 해소되지 않습니다. (&lt;a href=&quot;https://dart.fss.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lt;/a&gt;)&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영업이익은 마이크론의 두 배인데 시가총액은 비슷하고 PER은 절반 수준, 이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실제 영향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밸류에이션 재평가 &amp;mdash; 기대와 현실 사이&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미국 ADR 상장을 호재로 보는 가장 큰 근거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입니다. 밸류에이션(Valuation)이란 기업의 내재 가치를 시장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동일한 실적이라도 어떤 시장에 상장되어 있느냐에 따라 평가액이 달라집니다. TSMC의 사례가 여기서 자주 언급됩니다. 대만 본국에 상장된 TSMC 주가를 달러로 환산해 미국 ADR 가격과 비교하면 현재 약 18%의 괴리율이 존재합니다. 미국 시장에서 더 높이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lt;br /&gt;&lt;br /&gt;이 수치를 근거로 SK하이닉스도 미국 ADR 상장 후 비슷한 수준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을 조금 조심스럽게 봅니다. TSMC와 SK하이닉스는 업종 내 포지션도 다르고, 투자자 구성이나 시장 분위기도 다릅니다. 18%라는 괴리율이 SK하이닉스에 그대로 복사될 것이라고 단정하는 건 성급한 기대일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한편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신주 발행이란 새로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는 것으로,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지분이 희석되는 효과가 생깁니다. 2.4%라는 수치 자체는 크지 않지만, 이를 단순히 &quot;부담 없는 물량&quot;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상장 발표 직후 주가가 오히려 오른 건 시장이 희석 효과보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를 더 크게 본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lt;a href=&quot;https://www.krx.c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한국거래소 KRX&lt;/a&gt;)&lt;br /&gt;&lt;br /&gt;실적 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으로 매출 약 52조 5천억 원(전년 동기 대비 +60%), 영업이익 약 36조 7천억 원(전년 동기 대비 +91%)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가 매수했을 때와 비교하면 실적 규모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올라선 셈입니다.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는 원칙 아래, 이 실적 흐름이 꺾이는 시점이 진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ADR 상장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기회이지만, TSMC 사례의 18% 프리미엄이 그대로 재현된다는 보장은 없으며 신주 발행에 따른 단기 변동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상장하면 국내 주식은 상장폐지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아닙니다. 이번 상장은 ADR 방식으로, 전체 지분의 약 2.4%에 해당하는 주식만 미국 은행에 예탁하고 증서를 발행하는 구조입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기존 주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국내 주주는 보유 주식에 아무런 변경이 없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ADR로 상장하면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르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주 발행으로 인한 지분 희석 효과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 변동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장 시점 전후의 흐름을 실적과 함께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뭔가요? SK하이닉스와 무슨 관계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한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 동일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대비 낮은 주가 배수(멀티플)를 적용받는 현상입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영업이익은 마이크론의 약 두 배인데 PER은 절반 수준에 그치는데, 이 격차의 상당 부분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시기가 언제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2026년 연내 상장이 목표입니다. 2026년 3월 24일에 ADR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 경험상 주식 관련 뉴스는 처음 접했을 때의 감정과 실제 내용 사이에 꽤 큰 간극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 ADR 상장도 그랬습니다.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구조를 이해하고 나니 국내 주주로서 당장 손해 볼 일은 없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라는 방향성도 논리적으로 납득이 됩니다.&lt;br /&gt;&lt;br /&gt;다만 TSMC와의 괴리율 비교를 그대로 SK하이닉스에 대입하는 시각은 조금 더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재냐 악재냐를 단정 짓기보다는 신주 발행 규모와 실제 상장 이후 수급 흐름, 그리고 분기별 실적을 계속 확인하면서 판단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봅니다. 결국 주가는 실적에 수렴한다는 원칙이 여기서도 가장 믿을 만한 기준입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zmOMLwqWlaA&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zmOMLwqWlaA&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ADR</category>
      <category>hbm</category>
      <category>SK하이닉스</category>
      <category>미국상장</category>
      <category>반도체주식</category>
      <category>주식투자</category>
      <category>코리아디스카운트</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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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1 Aug 2026 20:28: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주가 차이의 진실 (주가&amp;middot;액면분할&amp;middot;PER&amp;middot;PBR)</title>
      <link>https://nyuneu.tistory.com/entry/%EC%82%BC%EC%84%B1%EC%A0%84%EC%9E%90-vs-SK%ED%95%98%EC%9D%B4%EB%8B%89%EC%8A%A4-%EC%A3%BC%EA%B0%80-%EC%B0%A8%EC%9D%B4%EC%9D%98-%EC%A7%84%EC%8B%A4-%EC%A3%BC%EA%B0%80%C2%B7%EC%95%A1%EB%A9%B4%EB%B6%84%ED%95%A0%C2%B7PER%C2%B7PBR</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주가의진실.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vWo9L/dJMcaaTX2nt/jfKFOYAQ3ZFzL0RO4ujKK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vWo9L/dJMcaaTX2nt/jfKFOYAQ3ZFzL0RO4ujKK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vWo9L/dJMcaaTX2nt/jfKFOYAQ3ZFzL0RO4ujKK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vWo9L%2FdJMcaaTX2nt%2FjfKFOYAQ3ZFzL0RO4ujKK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주가의진실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536&quot; height=&quot;1024&quot; data-filename=&quot;주가의진실.png&quot; data-origin-width=&quot;1536&quot; data-origin-height=&quot;102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class=&quot;lead-intro&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가 높은 주식이 더 좋은 주식일까요? 10년 전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저는 이 질문에 아무 의심 없이 &quot;당연히 그렇다&quot;고 답했습니다. 몇백 원짜리 동전주는 싸니까 사면 된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는 상장폐지와 수백만 원 손절이었습니다. 주가라는 숫자 하나에 속았던 그 경험이 지금도 선명합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주가가 낮으면 싸다? 제가 직접 당해봤습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식을 처음 시작했던 10년 전, 저는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quot;몇백 원짜리면 엄청 싼 거 아닌가? 여기서 몇 배만 올라도 대박이지.&quot; 그 논리로 동전주 위주로 수백만 원을 집어넣었고,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한 종목은 상장폐지를 당했고, 다른 종목은 몇 년을 물리다가 크게 손절했습니다.&lt;br /&gt;&lt;br /&gt;당시 삼성전자는 주당 150만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2018년 액면분할 이전 시점이었는데, 저는 &quot;삼성전자가 저렇게 비싸면 사람들이 어떻게 살 수 있지?&quot;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수백 원짜리 종목에 돈을 몰아넣고 있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lt;br /&gt;&lt;br /&gt;주가는 그 자체로 기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수치가 아닙니다.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n)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일 뿐입니다. 여기서 시가총액이란 기업 전체를 주식 시장에서 사고파는 가격으로 표현한 수치, 즉 '그 회사를 통째로 사려면 얼마가 필요한가'를 의미합니다. 같은 1,000조짜리 기업이라도 주식을 100억 주로 나누면 주당 1만 원이 되고, 10억 주로 나누면 주당 10만 원이 됩니다. 숫자만 다를 뿐, 회사 자체의 크기는 동일합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가 = 시가총액 &amp;divide; 발행주식수&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발행주식수는 회사 정책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가 자체는 기업 가치와 직결되지 않음&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동전주(주가가 수백 원 수준인 저가주)가 싸 보이는 건 착시에 가까움&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진짜 기업의 크기를 비교하려면 반드시 시가총액을 봐야 함&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주가는 시가총액을 주식 수로 나눈 값일 뿐, 주가가 낮다고 싼 주식이 아니며 기업 가치 비교는 반드시 시가총액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액면분할이 갈라놓은 숫자의 착시&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차이가 생긴 배경을 알고 나면, 주가라는 숫자가 얼마나 허망한 기준인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200만 원을 넘어서자 소액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었고, 2018년에 50대 1 액면분할(Stock Split)을 단행했습니다. 액면분할이란 주식 1주를 여러 주로 쪼개는 것으로, 주식 수는 늘어나지만 시가총액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조치로 한 주에 200만 원이 넘던 삼성전자 주가는 4만 원대로 내려앉았고, 지금의 27만 원 선은 그 이후 실적과 시장 평가가 반영되어 올라온 결과입니다.&lt;br /&gt;&lt;br /&gt;반대 방향으로 간 사례가 SK하이닉스입니다. 반도체 치킨게임의 여파로 주가가 125원까지 내려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제가 주식을 시작하던 시기에 SK하이닉스는 2만~3만 원대였는데, 당시 저는 이걸 보고 &quot;삼성전자보다 훨씬 싸네&quot;라고 생각했습니다. 완전히 틀린 판단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동전주 수준으로 떨어진 주가를 정상화하기 위해 약 20대 1 액면병합(Reverse Stock Split)을 실시했습니다. 액면병합이란 액면분할의 정반대 개념으로, 여러 주를 하나로 합쳐 주식 수를 줄이고 주당 가격을 높이는 작업입니다. 그 결과 100원대 주식이 3,000원 수준으로 올라왔고, 이후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지금의 160만 원 선까지 올라오게 된 것입니다.&lt;br /&gt;&lt;br /&gt;삼성전자의 액면가는 현재 100원이고, SK하이닉스의 액면가는 5,000원입니다. 액면가(Par Value)란 주식을 최초 발행할 때 회사가 설정하는 기준 금액입니다. 여기서 액면가란 주식의 '원가 딱지' 같은 것으로,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와는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두 회사의 주가 숫자만 보면 하이닉스가 훨씬 비싸 보이지만, 이 숫자 차이는 오로지 각 회사가 역사적으로 내린 주식 수 결정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기업 가치와는 별개입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차이는 액면분할&amp;middot;액면병합 이력의 산물이며, 두 기업의 실제 가치 비교는 시가총액으로만 가능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그럼 비싸냐 싸냐는 어떻게 판단합니까 &amp;mdash; PER과 PBR의 실전 감각&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가총액이 기업의 절대적 크기를 나타낸다면, 그 기업이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 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따로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을 때 &quot;아, 이게 핵심이구나&quot;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lt;br /&gt;&lt;br /&gt;가장 널리 쓰이는 기준이 PER(Price to Earnings Ratio)입니다. PER이란 시가총액을 연간 순이익으로 나눈 값, 쉽게 말해 '지금 이 회사를 통째로 사면 본전을 뽑는 데 몇 년이 걸리느냐'를 나타내는 배수입니다. 시가총액이 100조인 회사가 1년에 1조를 번다면 PER은 100, 즉 10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반면 같은 100조짜리 회사가 연간 10조를 번다면 PER은 10으로, 10년이면 회수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지는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lt;br /&gt;&lt;br /&gt;테슬라처럼 성장 기대감이 큰 기업은 PER이 수십에서 수백에 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버는 것보다 앞으로 훨씬 더 많이 벌 거라는 시장의 기대가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생산 설비가 핵심인 반도체 업종은 다른 지표를 함께 봅니다. PBR(Price to Book Ratio)이 바로 그것입니다. PBR이란 시가총액을 순자산(장부가치)으로 나눈 값으로, 여기서 순자산이란 회사 자산에서 부채를 뺀 실질적인 회사 재산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공장이나 설비처럼 눈에 보이는 자산 대비 시장이 얼마나 프리미엄을 주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반도체 기업의 경우 공장 설비 규모가 생산 능력을 결정하기 때문에 PBR이 중요한 판단 기준 중 하나가 됩니다.&lt;br /&gt;&lt;br /&gt;한국거래소(KRX) 기업공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상장 기업의 평균 PER은 업종별로 10~30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편이지만(&lt;a href=&quot;https://www.krx.c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한국거래소&lt;/a&gt;), 성장주나 테마주는 이 범위를 훌쩍 넘기도 합니다. 또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는 각 기업의 분기별 순이익과 자본 항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PER과 PBR 계산의 근거가 되는 수치를 투자자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lt;a href=&quot;https://dart.fss.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금융감독원 DART&lt;/a&gt;).&lt;br /&gt;&lt;br /&gt;제 경험상, 이 개념을 알기 전까지는 주가 숫자가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PER과 PBR을 같이 보기 시작하면서 &quot;이 회사가 왜 이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지&quot;를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버블 여부를 칼같이 판단하는 공식은 없습니다. 결국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고, 그 기준에서 투자 판단이 갈립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기업이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려면 PER(수익 대비 배수)과 PBR(자산 대비 배수)을 함께 살펴야 하며, 업종별로 적정 기준이 다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자주 묻는 질문&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주가가 낮은 동전주를 사면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제가 직접 겪어본 결과, 오히려 반대에 가까웠습니다. 동전주는 주가가 낮은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가총액이 작고 실적이 부실한 기업이 대부분이며, 상장폐지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주가가 낮다는 것은 기회가 아니라 그 회사에 대한 시장의 낮은 평가가 반영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오르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액면분할 자체가 주가를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시가총액은 그대로인 채 주식 수가 늘어나면서 주당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다만 접근 가능한 투자자 범위가 넓어져 거래량이 늘고 유동성이 개선되면, 간접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핵심은 분할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털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주식인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PER이 낮다는 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의미인데, 이는 시장이 그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낮게 보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업종 평균 PER과 비교하고, 이익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더 정확한 접근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코스닥 종목이 코스피 종목보다 주가가 낮으면 더 싼 건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이것도 착시입니다. 코스닥 기업들은 주로 액면가를 500원 또는 100원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고, 코스피 대형주들은 5,000원 액면가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닥 1만 원짜리 주식은 액면가 기준으로 보면 코스피 1만 3,000원짜리보다 훨씬 많이 오른 것일 수 있습니다. 시장과 절대 주가만 보고 비교하면 판단이 틀어집니다.&lt;/p&gt;
&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10년 전의 저는 주가 숫자 하나만 보고 투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결과는 상폐와 손절이었고, 그 경험이 지금 이 글을 쓰게 만들었습니다. 주가는 시가총액을 주식 수로 나눈 결과물일 뿐이고, 그 수치는 액면분할이나 액면병합 같은 회사의 정책적 선택에 따라 언제든 바뀝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차이가 그 사실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lt;br /&gt;&lt;br /&gt;제가 지금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려는 부모님께 제일 먼저 드리는 조언이 바로 이것입니다. &quot;주가 숫자를 보지 말고 시가총액을 보세요. 그리고 그 시가총액이 회사의 이익이나 자산에 비해 합리적인지를 PER, PBR로 확인해 보세요.&quot; 최소한 이 순서를 이해한 상태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결과가 많이 다릅니다. 제가 이미 그 차이를 몸으로 배웠습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T9L5jSFarmc&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T9L5jSFarmc&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PBR</category>
      <category>per</category>
      <category>삼성전자</category>
      <category>시가총액</category>
      <category>액면분할</category>
      <category>주식입문</category>
      <category>주식초보</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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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1 Aug 2026 18:11:12 +0900</pubDate>
    </item>
    <item>
      <title>금양 사태 (서사 마케팅, 공시 신뢰, 재무 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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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sK6wZ/dJMcagGII6q/E7OZeLvamQGhqkQQEzuLKk/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sK6wZ/dJMcagGII6q/E7OZeLvamQGhqkQQEzuLKk/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sK6wZ/dJMcagGII6q/E7OZeLvamQGhqkQQEzuLKk/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sK6wZ%2FdJMcagGII6q%2FE7OZeLvamQGhqkQQEzuLKk%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alt=&quot;금양사태 이미지&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584&quot; height=&quot;584&quot; data-origin-width=&quot;1254&quot; data-origin-height=&quot;125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5,000원이던 주가가 19만 4,000원까지 치솟았다가 거래 정지와 함께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습니다. 시가 총액 10조 원이 6,000억 원으로 쪼그라드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8개월이었습니다. 금양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제가 몇 년 전에 겪었던 일이 그대로 겹쳐 보였습니다. 다른 종목이었지만, 그 구조는 너무도 닮아 있었거든요.&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서사가 숫자를 이긴 시장&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양은 원래 발포제를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발포제란 스펀지나 신발 밑창처럼 기포를 만들어 소재를 가볍고 탄력 있게 만드는 데 쓰이는 화학 첨가제입니다. 그런데 전기차 붐이 일면서 이 회사가 전혀 다른 얼굴로 등장합니다. 지름 46mm, 높이 95mm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 이른바 4695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겠다고 선포한 것입니다.&lt;br /&gt;&lt;br /&gt;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사로부터 4,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유치한다는 발표가 더해졌습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란 기존 주주가 아닌 외부의 특정 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쉽게 말해 회사가 외부에서 큰손 투자자를 직접 모셔오는 것입니다. 중동 오일머니라는 단어가 뉴스에 오르내리자 투자자들의 기대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lt;br /&gt;&lt;br /&gt;몽골 리튬 광산 확보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서사는 완성됐습니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로,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어 '하얀 석유'라고도 불립니다. 대기업도 못 한 배터리 개발, 중동 자본, 원자재 공급망까지 갖춘 K-배터리 신화. 이 패키지가 투자자들에게는 현실 검증 이전에 '믿고 싶은 이유'가 됐습니다.&lt;br /&gt;&lt;br /&gt;당시 유명 인플루언서가 각종 채널에 출연해 증권가의 공매도 세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금양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공매도란 주가가 내려갈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되사는 투자 기법인데, 당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매도 세력이 개미들을 짓밟는 악당이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 구도 안에서 금양을 지지하는 것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일종의 연대처럼 느껴졌을 겁니다.&lt;br /&gt;&lt;br /&gt;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유명 유튜버가 강하게 추천하던 국내 종목을 별다른 분석 없이 매수했습니다. 주가가 오를 땐 제 판단이 옳았다고 착각했고, 내릴 땐 언젠가 반등하겠지 하며 버텼습니다. 기준이 없으니 손절도 익절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3년을 붙들다 -70%에 손절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금양 주주들의 심정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lt;br /&gt;&lt;br /&gt;서사가 강할수록 숫자는 배경으로 밀려납니다. 이걸 단순히 개인 투자자의 탐욕 탓으로 돌리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그보다 정교하게 설계된 구조의 문제라고 봅니다. 믿고 싶은 환상을 먼저 만들고, 확신을 팔고, 의심을 공격하는 흐름은 투자자 개개인의 이성을 무력화하도록 설계된 것에 가깝습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4695 원통형 배터리: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도 양산하지 못한 규격을 세계 최초 양산 선언&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우디 투자사 유상증자: 4,500억 원 규모 제3자 배정, 납입 기한이 수차례 연기되다 결국 미납&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몽골 리튬 광산: 예상 매출액을 4,240억 원으로 공시했다가 66억 원으로 98% 하향 정정 (&lt;a href=&quot;https://dart.fss.or.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lt;/a&gt;)&lt;/li&gt;
&lt;li data-ke-size=&quot;size16&quot;&gt;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 한국거래소가 허위&amp;middot;부정확 공시로 판단해 지정&lt;/li&gt;
&lt;/ul&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금양의 주가 폭등은 기술력이 아닌 정교하게 포장된 서사와 인플루언서 효과가 만들어낸 결과였으며, 그 구조는 투자자의 이성적 판단을 처음부터 무력화하도록 설계돼 있었습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98%가 어긋난 숫자, 공시는 무엇을 놓쳤나&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24년 10월, 몽골 리튬 광산의 예상 매출액이 4,240억 원에서 66억 원으로 수정 공시됐습니다. 98% 이상의 오차입니다. 이 정도면 단순한 전망 실패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 직후 한국거래소는 금양을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했습니다. 불성실 공시 법인 지정이란 공시 내용이 허위이거나 중요한 사항을 누락한 경우 거래소가 해당 기업에 제재를 가하는 제도로, 투자자에게는 사실상 레드카드를 의미합니다.&lt;br /&gt;&lt;br /&gt;더 결정적인 신호는 재무제표에 있었습니다. 영업 손실 418억 원, 단기 순손실 535억 원, 유동 부채 초과액 6,112억 원. 유동 부채 초과액이란 1년 안에 갚아야 할 빚이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보다 많다는 것으로, 단기적으로 회사가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 숫자들은 서사가 한창 무르익던 시절에도 재무제표 어딘가에 조용히 적혀 있었습니다.&lt;br /&gt;&lt;br /&gt;결국 금양은 2024년과 2025년 두 해 연속으로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거절을 통보받았습니다. 감사 의견 거절이란 회계법인이 기업의 재무제표를 검토했지만 신뢰성을 도저히 확인할 수 없어 적정&amp;middot;한정&amp;middot;부적정 어느 의견도 낼 수 없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에 비유하면 검사를 다 해봤는데 이 몸 상태가 너무 엉망이어서 의사가 진단서 자체를 포기한 것과 같습니다. 이 순간 기업의 상장 폐지 절차는 사실상 시작됩니다.&lt;br /&gt;&lt;br /&gt;주가는 최고점 대비 95% 폭락했고, 시가 총액 약 9조 원이 증발했습니다. 그 위에 24만 소액 주주가 있었습니다. 거래 정지가 되면 매도 버튼조차 누를 수 없습니다. 주가 하락보다 거래 정지가 더 잔인한 이유입니다.&lt;br /&gt;&lt;br /&gt;제가 -70%에 손절하던 날 든 생각은 '왜 나는 이 회사의 영업 이익을 한 번도 확인하지 않았을까'였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하고 최신 감사 보고서를 열어 감사 의견이 적정인지, 영업 이익이 흑자인지 적자인지, 유동 비율이 100%를 넘는지만 봤어도 달랐을 겁니다. 유동 비율이란 유동 자산을 유동 부채로 나눈 값으로, 100%를 밑돌면 단기 채무 상환에 위험 신호가 켜진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확인하는 데 5분이면 충분합니다.&lt;br /&gt;&lt;br /&gt;워렌 버핏은 &quot;물이 빠져나갔을 때 누가 벌거벗고 있는지 알 수 있다&quot;고 했습니다. 금양의 경우, 물은 이미 빠지고 있었고 숫자들은 그것을 정확히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다만 서사의 소음이 너무 커서 그 신호를 듣기 어려웠을 뿐입니다. 이 구조를 단순히 개미들의 실수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공시 제도와 정보 비대칭 문제도 함께 짚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 투자자가 재무제표를 읽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공시 자체가 98%의 오차를 허용한다면 그 책임을 투자자에게만 돌리는 건 공정하지 않습니다. (&lt;a href=&quot;https://www.krx.co.kr&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출처: 한국거래소 KRX&lt;/a&gt;)&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감사 의견 거절과 6,000억 원대 유동 부채 초과라는 숫자는 폭락 전부터 이미 재무제표에 적혀 있었고, 공시 신뢰성 문제는 개인 투자자의 책임과 함께 제도적 차원에서도 돌아봐야 할 지점입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 faq-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재무는 처음부터 답을 알고 있었다&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면 무조건 상장 폐지되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감사 의견 거절을 받으면 즉시 거래 정지가 되고 상장 폐지 심사 절차가 시작됩니다. 다만 기업이 경영 개선 기간 안에 재무 상태를 회복하거나 감사 의견을 정상화하면 상장이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 금양의 경우 2024&amp;middot;2025년 연속 의견 거절을 받아 한국거래소가 최종 상장 폐지 여부를 심사 중인 상태입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왜 기존 주주에게 불리한가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새 주식을 발행해 외부 투자자에게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주식 수가 늘어나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희석되는 구조입니다. 금양의 경우 4,500억 원 규모의 증자 납입이 수차례 연기되다 끝내 이뤄지지 않아, 기대 심리만 자극한 채 부정적 효과만 남겼다는 평가가 많습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개인 투자자가 재무제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dart.fss.or.kr)에서 회사 이름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감사 보고서와 사업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감사 의견이 '적정'인지, 영업 이익이 흑자인지, 유동 비율이 100% 이상인지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기초적인 재무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분석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는 5분이면 확인 가능합니다.&lt;/p&gt;
&lt;/div&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div class=&quot;faq-item&quot;&gt;
&lt;p class=&quot;faq-q&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Q. 공매도가 금양 주가 하락의 주범이라는 주장은 맞나요?&lt;/b&gt;&lt;/p&gt;
&lt;p class=&quot;faq-a&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A. 공매도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금양의 경우 감사 의견 거절, 몽골 광산 공시 정정, 유상증자 납입 실패라는 실질적인 재무&amp;middot;공시 문제가 주가 하락의 핵심 원인으로 꼽힙니다. 공매도 논란이 투자자의 시선을 실제 재무 지표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고 보는 게 저는 더 정확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lt;/p&gt;
&lt;div class=&quot;summary-card&quot;&gt;&lt;b&gt;요약:&lt;/b&gt; 금양 사태는 감사 의견 거절과 유상증자 납입 실패라는 실질적 재무 문제가 주가 급락의 핵심 원인이며, 공매도보다 DART 공시 확인이 투자자에게 더 중요합니다.&lt;/div&gt;
&lt;/div&gt;
&lt;/section&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section class=&quot;post-card&quot;&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결론&lt;/h2&gt;
&lt;div class=&quot;card-body&quot;&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금양 사태는 기술력 부족이나 단순한 경영 실패의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 투자자의 결핍과 불신을 정교하게 자극한 서사 마케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서사에 올라탔을 때 재무 분석이라는 기본 도구를 왜 놓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저도 비슷한 구조에 당해봤기 때문에 24만 주주를 향해 왜 그걸 몰랐냐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그 경험 이후 제가 바꾼 한 가지가 있다면, 어떤 종목이든 매수 전에 DART에서 감사 의견 하나만큼은 반드시 확인한다는 것입니다.&lt;br /&gt;&lt;br /&gt;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또 다른 서사가 준비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서사가 강렬할수록 냉정한 숫자 하나를 먼저 찾아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분기 매출, 영업 이익률, 유동 비율, 감사 의견. 지루하지만 이 숫자들이 결국 마지막까지 진실을 말해줍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참고: &lt;a href=&quot;https://www.youtube.com/watch?v=q_py_gPQXNA&quot; target=&quot;_blank&quot; rel=&quot;noopener noreferrer&quot;&gt;https://www.youtube.com/watch?v=q_py_gPQXNA&lt;/a&gt;&lt;/p&gt;
&lt;/div&gt;
&lt;/section&gt;</description>
      <category>2차전지</category>
      <category>개인투자자</category>
      <category>공시</category>
      <category>금양</category>
      <category>상장폐지</category>
      <category>재무제표</category>
      <category>주식투자</category>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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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s://nyuneu.tistory.com/entry/%EA%B8%88%EC%96%91-%EC%82%AC%ED%83%9C-%EC%84%9C%EC%82%AC-%EB%A7%88%EC%BC%80%ED%8C%85-%EA%B3%B5%EC%8B%9C-%EC%8B%A0%EB%A2%B0-%EC%9E%AC%EB%AC%B4-%EB%B6%84%EC%84%9D#entry5comment</comments>
      <pubDate>Thu, 20 Aug 2026 01:31:35 +09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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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정보 처리 방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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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투자의 모든 것&lt;/b&gt;(이하 '본 블로그')는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소중히 다루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합니다.&lt;/p&gt;
&lt;h2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1. 수집하는 개인정보&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블로그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운영되며, 최소한의&amp;nbsp;정보만 자동으로 수집됩니다.&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자동 수집 정보:&lt;/b&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접속 IP 주소&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쿠키 (Cookie)&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방문 일시 및 서비스 이용 기록&lt;/li&gt;
&lt;/ul&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댓글 작성 시 (선택사항):&lt;/b&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닉네임&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이메일 주소 (비공개)&lt;/li&gt;
&lt;/ul&gt;
&lt;h2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2.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수집된 정보는 다음의 목적으로만 사용됩니다:&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블로그 서비스 제공 및 운영&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댓글 관리 및 답글 알림&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방문 통계 및 콘텐츠 개선&lt;/li&gt;
&lt;/ul&gt;
&lt;h2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3. 개인정보의 보관 및 파기&lt;/h2&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댓글 정보&lt;/b&gt;: 작성자가 삭제 요청 시까지 보관&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접속 기록&lt;/b&gt;: 티스토리 기본 정책에 따라 처리&lt;/li&gt;
&lt;/ul&gt;
&lt;h2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4. 제3자 제공&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블로그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제공하지 않습니다.&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단, 향후 다음 서비스 도입 시 정보가 공유될 수 있습니다:&lt;/b&gt;&lt;/p&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구글 애드센스&lt;/b&gt;: 광고 게재 목적&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lt;b&gt;구글 애널리틱스&lt;/b&gt;: 방문자 통계 분석 목적&lt;/li&gt;
&lt;/ul&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서비스 도입 시 본 방침을 업데이트하여 공지하겠습니다.&lt;/p&gt;
&lt;h2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5. 쿠키(Cookie) 사용&lt;/h2&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본 블로그는 쿠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키는 웹사이트 방문 시 자동으로 생성되는 작은 텍스트 파일입니다.&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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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h2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6&quot;&gt;6. 이용자의 권리&lt;/h2&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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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권리 행사 방법&lt;/b&gt;: 블로그 댓글 또는 문의를 통해 요청해주세요.&lt;/p&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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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ul&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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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lt;b&gt;시행일&lt;/b&gt;: 2026년 8월 20일&lt;/p&gt;</description>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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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0 Aug 2026 00:22: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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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책 조항</title>
      <link>https://nyuneu.tistory.com/pages/%EB%A9%B4%EC%B1%85-%EC%A1%B0%ED%95%A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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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시행일: 2026년 8월 20일&lt;/p&gt;</description>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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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0 Aug 2026 00:21: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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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개 및 문의</title>
      <link>https://nyuneu.tistory.com/pages/%EC%86%8C%EA%B0%9C-%EB%B0%8F-%EB%AC%B8%EC%9D%98</link>
      <description>&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안녕하세요. 투자의 모든것의 블로그 운영자입니다.&lt;/p&gt;
&lt;h3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  블로그 정보&lt;/h3&gt;
&lt;ul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333333; text-align: start;&quot; data-ke-list-type=&quot;disc&quot;&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운영 시작: 2026년 8월&lt;/li&gt;
&lt;li style=&quot;list-style-type: disc; color: #000000;&quot;&gt;주제: 투자의 모든 것&lt;/li&gt;
&lt;/ul&gt;
&lt;h3 style=&quot;color: #000000;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23&quot;&gt;  문의&lt;/h3&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블로그 댓글이나 메일로 문의해주세요.&lt;/p&gt;
&lt;p style=&quot;color: #222222; text-align: start;&quot; data-ke-size=&quot;size16&quot;&gt;메일 주소 Leader_jin@naver.com&lt;/p&gt;</description>
      <author>nyuneu</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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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0 Aug 2026 00:20: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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